올해 가장 기대되는 교통정책이 있는데요. 바로바로 2024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서울 교통정책!
기후동행카드 정책입니다~! 이미 23년부터 사업 계획을 발표하여서 아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고물가 시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혼잡한 도로 상황도 안정시키고 우리 주머니 사정도 안정시킬 수 있는 필수 사항이 됐죠.
대중교통을 무제한 탈 수 있다고 하는 '기후동행카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 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가장 주목되는 서울시 교통정책입니다. 한 달이라는 기간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대중교통은 모두 무제한 이용이라는 정기권의 취지를 살린 최초의 카드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이용 횟수에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정기권을 취지를 잘 살려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부담을 확 낮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제한 이용이기 때문에 단거리도 부담 없이 여러 번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환승 제도는 시간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요금을 지불해야 되는 방식이었죠. 24년 1월 시행하고 하반기에 보다 확대할 예정입니다.
사용방법 및 범위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 버스, 따릉이, 리버버스(24년 9월 개통)까지 운송수단에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권역 내에 있는 모든 대중교통과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입니다. 이용범위는 서울권역 내에 있는 지하철과 서울시 시내 마을버스와 따릉이입니다. 수도권에 해당하는 경기, 인천, 광역, 심야버스, 신분당선과 같은 서울 권역 외에 도시철도에는 이용이 불가한 점 유의해야 되겠습니다.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경기도까지 이동한다면 무제한의 적용을 받을 수 있지만 경기도에서 타고 나오는 버스나 지하철에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출발지가 서울이면 무제한 이용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이용횟수가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버스 한 정거장, 지하철 한 정거장이나 두 정거장 등 평소에는 요금 때문에 타기 어려웠던 단거리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부담이 될 것이 없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실물카드도 판매하고, 모바일로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데요. 우선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는 동안 월 단위로 충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본격적인 시행은 24년 하반기가 되겠습니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게는 혜택도 있는데 기후동행카드는 단체로 이용하고 그걸 직원들에게 나눠줄 경우에 기업이 서울시에 내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일정 부분 감면해 주는 혜택도 있습니다. 직원들은 기후동행카드를 무제한으로 이용해서 좋고 기업들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카드 가격 및 종류, 구매 가능 날짜
따릉이를 제외한 기후동행카드의 가격은 62,000원입니다. 따릉이를 포함한 카드 금액은 65,000원입니다. 따릉이 이용 유무에 따라서 3,000원 정도 금액의 차이가 나니까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카드 종류는 모바일카드와 실문카드가 있는데 현재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 휴대폰만 가능합니다. iOS 기반으로 하는 휴대폰은 우선 실물카드를 사용하여야겠습니다.
카드는 구매할 수 있는 날은 1월 23일 화요일 부터입니다. 카드 충전할 때 충전하는 날짜로부터 5일 이내로 사용 개시할 날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3일에 카드를 구매할 때 27일부터 사용하고 싶다고 한다면 그때부터 사용이 가능하고 27일로부터 30일 뒤에 자동만료가 되는 형태입니다. 실물카드 구매를 원할 시에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이나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 위치 리스트는 1월 말에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실물카드는 3,000원 별도 구매 비용이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시작된 기후동행카드! 앞으로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어 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