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뉴욕타임스에 칼럼 하나가 화제가 됐죠? 바로 한국의 저출산 문제였는데요.
지금은 출산 비율이 0.6명까지 떨어져서 한 가구당 1명의 자녀도 낳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축복받아 마땅하고 한 생명을 세상의 빛을 보게 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출산이 현실의 벽에 막혀서 망설이는 부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2024년 갑진년 출산을 하는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제도가 생겨서 소개해드립니다.
최초 출산 시 지급되는 바우처인데요. 최초의 출산을 축하하고 초기에 들어갈수 있는 육아 지원을 해주는 서비스로 국민행복카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알아볼까요?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출생하는 아동에게 첫만남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제공해서 처음으로 아이를 출산하고 아동을 양육하고자 하는 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제도인 첫 만남 이용권 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아입니다. 출생신고 후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까지 부여받은 아동에 한합니다. 만약 주민등록상 생년월일로부터 1년이 경과되었을 경우에는 안타깝게도 서비스 신청이 어렵습니다. 200만 원의 바우처로 포인트가 제공된다는 점 알고 있어야 되겠습니다. 술을 마시거나 음주가무를 즐기는 유행이나 도박 등 사행 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지원금 받아서 이런 용도로 사용하려고 시도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없겠죠?
지원기간 및 신청방법
지원 기간이 별도로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지원대상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지원하시면 되는데요. 말하자면 아동이 출샌한 뒤 1년 내로 신청을 하셔야 지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서 지급되는데 만약 기존에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가 있는 경우에는 추가 발급이 필요 없이 바로 시군구청에서 포인트를 생성해서 받을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2022년 4월 27일에 출생한 아동의 경우 2023년 4월 26일까지 지급받은 포인트를 사용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1년이 지난 시점 2023년 4월 27일 0시부터는 바우처가 자동소멸됩니다. 신청도 1년 이내로 포인트 사용도 1년 이내라는 점 유의해주세요.
신청방법은 1. 직접 방문하여 신청한다. 아동에게 지급되는 바우처이지만 아동이 직접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해당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2.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복지로(www.bokjiro.go.kr)이나 정부24(www.gov.kr)에서 신청 가능하지만 온라인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대리인 안 됨)
3.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 가능합니다.
제출서류 및 이용방법
신청서 양식에 맞춰서 작성하셔서 제출해주시면 됩니다. 직접 방문할 경우에는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가 있고 온라인의 경우도 양식이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할 때 모두 신분증도 역시나 필요한데요. 주민등록증, 자동차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청소년증 등으로 증명해 주시면 됩니다.
국민행복카드가 없는 분들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으시고요. 이 지원금은 정부지원금으로 결제가 가능한 모든 유통점에서 바우처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자유롭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민행복카드의 종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전용카드(계좌이체연계 체크카드) 등 선택지가 있습니다. 출산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마련한 제도이기 때문에 유행업소, 카지노 오락실과 같은 사행업종, 안마시술소, 마사지, 사우나와 같은 위생업종, 비디오방이나 노래방과 같은 레저업종, 기타 성인용품, 상품권, 면세점, 전자상거래상품권, 세금 및 공과금 납부 등에는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인생의 첫만남을 축하하면서 출생가정인 분들은 모두 지원금 신청하셔서 좀 더 따뜻한 2024년 맞이하길 바라겠습니다!